성북구의회, 제246회 제2차 정례회 폐회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6-12-16 13:15:28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성북구의회(부의장 김태수)가 '2017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 16개 안건을 의결하고 최근 제246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2017년도 성북구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총 규모는 5560억 8021만원으로 올해예산 5155억 3158만원의 7.87% 405억 4,863만원이 증액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5398억 2967만원으로 올해예산 4978억 4138만원의 8.43%인 419억 8829만원이 증액됐으며, 특별회계는 162억 5053만원으로 올해예산 176억 9020만원의 8.14%인 14억 3966만원이 감액 편성됐다.

박학동 예결위원장은 심사보고를 통해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를 최대한 존중하면서,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부분에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집행되고, 예산 집행에 있어서도 관련 규정을 준수하여 투명성이 확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처리된 주요 안건을 살펴보면 ▲성북구 계약심의위원회 구성·운영 및 주민참여 감독 대상 공사 범위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성북구 부동산평가위원회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성북구 석관동 한천마을 주거환경 관리사업구역 및 계획결정 구의회 의견청취안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청소년 공부방 민간위탁 구의회 동의안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운영에 대한 의견청취안 ▲2017년도 한국 지방세 연구원 출연 동의안 ▲국가에너지계획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 규약 동의안 ▲2017년도 재단법인 성북문화재단 출연 동의안 ▲2017년도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 출연 동의안은 원안가결됐고, ▲2017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기금관리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성북구 패션봉제산업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 제정안 ▲성북 제조업 지원센터(의류,봉제) 민간위탁사무 구의회 동의안 ▲성북구 교통민원신고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성북구 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됐다.

한편 성북구의회는 오는 2017년 1월6일 신년인사회 및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2017년 의정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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