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회 교통환경개선 특위, 제4차 주민협의회 결과 보고회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6-12-29 11:00:00
서울시, 폐쇄·변경계획 철회결정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송파구의회(의장 안성화) 교통환경개선 특별위원회는 최근 교통환경개선 특위 일정으로 탄천나들목 제4차 주민협의회 개최 결과에 따른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4월 서울시의 탄천나들목 폐쇄 계획에 따른 잠실종합운동장 주변 탄천나들목 연결로 설치방안에 대해 시와 주민협의회의 추진상황을 듣고 개선방안과 협의점을 찾기 위해 구청 담당부서의 설명을 청취했다.
앞서 교통환경개선 특위는 7번의 회의를 거쳐 탄천나들목 폐쇄로 인한 교통혼잡으로 발생될 주민불편사항을 시와 관련부서에 대책마련을 강력히 표명하고, 주민협의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해 서울시장 및 담당자에게 의견사항이 반영되도록 면담을 요청했다.
또한 특위위원들은 지속적인 현장방문을 통해 구청 관계자에게 연결로 설치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각적인 대안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의견 사업에 반영되도록 구청 관계자들에게 당부한 결과 시 검토안(나들목폐쇄)에서 주민협의회 합의안(4개 연결로 유지)으로 주민의견을 수용한다는 것에 동의했다.
이 같은 교통환경개선 특별위원회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주민의견을 수용한 4개 연결로가 유지되는 성과를 얻었다.
시는 당초 송파구 탄천나들목을 폐쇄·변경하려던 계획을 철회하고 4개 연결로를 모두 존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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