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희 인천시의회 의원, 우호 도시 中 하얼빈 방문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7-01-11 14:51:39

[인천=문찬식 기자]중국 하얼빈시의 '등빙축제'에 박승희 인천시의원이 공식초청을 받아 인천시 단장으로 방문해 지난 3~7일 공식일정을 마치고 최근 귀국했다.

하얼빈시는 '2018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됐으며 일본 삿포로, 캐나다 퀘벡 등과 함께 세계적인 겨울축제로 경제와 산업발전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구 1001만명의 문화·음악도시인 하얼빈은 동방의 작은 파리로 불리며 인천시와는 2009년 11월 우호교류 도시로 체결한 후 인천시와 활발한 경제문화 교류를 희망하고 있다.


이번 하얼빈시 방문기간 중 하얼빈시 인대상위회 양걸 부의장과 가오후이민 외판주임과 만난 자리에서 양 우호도시간 경제·문화·체육 교류 강화와 지속 가능한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데 합의했으며 두 지역 여행사간 관광상품 개발, 관광설명회 등의 상호 개최 및 민간단체 여행·체육·문화 교류 확대지원에 의견을 모았다.

박승의 의원과 박정진 중국 담당관을 비롯한 일행은 안중근 의사 기념관 참배와 동북호 공원 참관, 빙등절 참관, 하얼빈 한지(寒地) 발전 포럼에 참석했다. 또 동북지방 내수시장 선점기반 마련을 위해 참가한 하얼빈 한지 국제박람회장에서는 행사에 참가한 인천의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인천의 중소기업 산업 증진과 러시아의 접경지역인 동북 삼성(헤이룽장성)과, 동북지방에 일대일로(一對一路)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해 수출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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