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委, '가뭄 해결' 해수담수화 산업 벤치마킹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17-01-16 09:00:00

▲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해수담수화시설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광양·부산시 시설현장 견학
"파급효과 큰 사업발굴 필요"


[무안=황승순 기자]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가 지난 10~11일 이틀 동안 광양과 부산에 위치한 해수담수화시설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신규 전략산업으로 해수담수화사업 도입제안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현황과 문제점 및 기대효과 등을 파악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전남은 유인도가 279개이고 가뭄이 들면 식수난 등의 어려움을 자주 겪고 있어 섬 주민의 식수문제와 농업용수를 해결하기 위한 해수담수화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이번 현지활동이 실시됐다.

김연일 위원장은 “전남 특성에 맞는 신규사업으로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계속해서 발굴할 필요가 있다”며 “전남은 바다와 인접한 시·군이 16개 이상이고 농업을 주산업으로 하고 있는 만큼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커 해수담수화사업 도입 가능성에 대해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