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3일간 활동… 24일 폐회
상임위별 현장 점검 팔걷어

[부산=최성일 기자]부산시의회가 지난 1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제259회 임시회를 열었다.

첫날인 12일 오전 10시 제1차 본회의에서 시와 교육청의 2017년도 시정 및 교육시책에 대한 업무보고 청취에 이어 의원 11명의 5분 자유발언이 실시됐다.

이번 회기에서는 권오성 의원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향교 및 서원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9건과 '2017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제1차 변경계획안' 등 동의안 4건, '도시관리계획(개발제한구역해제) 변경결정' 의견청취안 1건 등 모두 14건의 안건을 각 상임위별로 심사해 오는 24일 오전 10시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위원회별로 주요 안건처리 계획을 살펴보면, 기획행정위원회는 기획관리실, 시정혁신본부를 비롯한 부산발전연구원 등 관련기관의 2017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부산민주공원 관리·운영으로 징수한 사용료 등에 대한 처리절차 규정 등을 위한 '부산민주공원 설치 및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동의안 인 '2017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제1차 변경계획안'을 처리한다.

경제문화위원회는 일자리경제본부, 문화관광국 등과 부산관광공사, (주)벡스코 등 관련기관의 2017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향교 및 서원의 활성화 사업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향교·서원의 정신문화와 전통문화 진흥에 기여하고자 하는 '부산광역시 향교 및 서원의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3건과 '영상산업센터 시설물 관리 및 운영사무 등의 민간위탁 동의안'을 처리한다.

또한 오는 20일에는 영화의 전당과 벡스코를 방문해 유휴공간 사용확인, 드론쇼 참가 등 현장 확인을 할 예정이다.

복지환경위원회는 여성가족국, 기후환경국 등의 실·국과 환경공단, 여성가족개발원 등 소관기관의 2017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를 받고, 원인자부담금 부과시기 개선 등을 위한 '부산광역시 하수도사용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숲체험장 숲해설 프로그램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2건을 처리한다.

해양교통위원회는 해양수산국, 교통국을 비롯한 소관 실·국과 부산교통공사와 부산도시공사 등 소관기관의 2017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18일에는 중앙버스전용차로(BRT) 원동IC~올림픽교차로 개통 구간을 현장 방문할 예정이다.

도시안전위원회는 도시계획실, 시민안전실을 비롯한 소관 실ㆍ국과 소방안전본부와 낙동강관리본부 등 소관기관의 2017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시민들에게 시설물 안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설물의 지진안전성 표시제 운영에 필요한 사항 규정을 위한 '내진설계 시설물의 지진안전성 표시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4건과 '도시관리계획(개발제한구역 해제) 변경결정 의견청취안'을 심사한다.

오는 18일에는 금곡동 소재 소방학교를 현장 방문할 계획이다.

교육위원회는 교육청 본청, 교육지원청, 도서관 등 소관기관의 2017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본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및 공립의 각급학교 정원 조정을 위한 '부산광역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2건을 심사하고 17일에는 부산혜남학교, 부산혜성학교를 현장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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