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2017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7-01-16 09:00:00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이용주)는 최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2017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전달식에는 이용주 의장을 비롯하여 고기판 부의장, 김용범 운영위원장, 정영출 사회건설위원장과 대한적십자 서울지사 제타룡 회장, 영등포지구협의회 이연희 회장 및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회비 전달식을 가진 후 적십자 활동에 대한 애로사항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의장은 “기부 한파라고 할 정도로 예년에 비해 기부 문화가 위축되어 안타깝다. 이 자리를 통해 많은 구민들이 적십자 모금 활동에 관심을 갖고 나눔에 동참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의회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 부의장은 “지진, 태풍으로 인한 이재민의 구호활동에서 나눔의 기적을 느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시는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리며, 영등포구의회에서도 구민을 위한 좋은 일에 늘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오는 31일까지 2017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운동을 전개하며, 회비 납부는 ARS, 인터넷, 모바일, 편의점 송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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