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열 경기도의장-공무원노조 임원진 간담회

채종수 기자

cjs7749@siminilbo.co.kr | 2017-01-16 14:28:20

道 낙하산 인사 해결방안등 논의

[수원=채종수 기자]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더불어민주당·안양4)은 최근 도의회 의장 접견실에서 전국공무원노조 경기지역본부 김현기 본부장 등 임원진을 만나 공무원 권익향상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했다.

먼저 정 의장은 전국공무원노조 1만 조합원의 권익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김 본부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격려하며 “의회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 ‘경기도 낙하산 인사’에 대한 해결책과 지난해 7월19일 요청한 전공노 경기도청지부 사무실 제공에 관한 논의가 이어졌다.

김현기 본부장은 “1대 1 인사교류를 빌미로 도 권한 강화와 도청내부 인사 적체 해소를 위한 수단으로 변질된 부당한 경기도 낙하산 인사가 2015년 12월 경기도와 경기도시군협의회 간 업무협약에도 불구하고 이행이 안되고 있다”며 조속한 해결을 건의했다.

이에 정기열 의장은 “정당한 1대 1 인사교류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도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일방적인 인사교류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순차적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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