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공동주택 지원 및 관리개선 특위, 1년간 활동 마무리

임종인 기자

lim@siminilbo.co.kr | 2017-01-16 14:32:11

'관리 효율화' 4개 권고안 제시
공사비자문위 구성등 권고
지원비 감액비율단계 조정


[수원=임종인 기자]경기 수원시의회 ‘공동주택지원 및 관리개선 특별위원회’가 1년여의 특위활동을 마무리하며 공동주택 분야에 대한 4가지 권고안을 제시했다.

특위는 최근 시의회에서 제6차 회의를 열고, 정책 반영을 위한 권고안을 최종 결정했다. 또한 두 번째 안건으로 ‘수원시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 개정안을 논의했다.

특위에서 결정한 권고안은 ▲공동주택 관리업무 프로그램 구축 ▲입주자대표 등에 대한 찾아가는 현장교육 실시 ▲공동주택 공사비용 산출을 위한 공사비 자문위원회 구성 ▲비리의심 단지에 대한 경찰과의 협업방안 마련이다.

한편 조례 개정안은 공동주택 지원금 지원횟수별 감액지원 비율 단계를 조정하는 내용이다. 현행 지원횟수를 0회부터 4회 이상으로 구분해 보조금 지원을 100%에서 30%까지 감액하고 있는데, 이를 0회시 100%, 1회시 90% 이내, 2회 이상은 80% 이내로 지원하는 것이다.

조석환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논의한 사항들은 상위법령 등을 검토한 후 다음 회기에 해당 조례 개정안으로 발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고사항을 담은 특위활동 결과는 오는 3월 임시회에서 보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동주택지원 및 관리개선 특별위원회’는 조석환·이종근·김미경·김은수·백종헌·유재광·유철수·이재선·정준태·조돈빈 의원 등 10명이 공동주택 지원 및 효율적 관리 개선을 위해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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