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황승순 기자]전국시도의장협의회는 17일 여수수산시장 화재피해 현장을 찾아 성금을 기탁하고 상인들을 위로했다.

이번 의장단 방문은 지난 8일 전남도의회 임명규 의장이 전국시도의장협의회 1차 임시회에서 여수수산시장 화재 복구 지원을 긴급 건의해 전격 이뤄졌다.
전국시도의장협의회 윤석우 회장은“설 연휴 직전 화재 피해를 당한 여수 수산시장의 상황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빠른 복구와 상인들이 다시 일어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임명규 의장은“여수까지 찾아 피해 상인들을 위로해 준 시도의장께 감사하다”며“4월 재개장 될 여수수산시장이 더욱 안전하고 매력적인 전통시장으로 거듭 나 상인들이 용기를 내어 다시 일어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충남도의회 윤석우 의장을 비롯해 김양희 충북도의장,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 이은방 광주시의장, 고준일 세종시의장 등이 방문했고 전남도의회에서도 윤문칠, 서정한, 주연창, 이경미, 서일용, 강정희 도의원 등 6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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