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찾아줘’ 채형원, 지상파 연기데뷔 성공! 다채로운 연기 선보여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3-02 08:38:01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채형원이 ‘그녀를 찾아줘’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소화해 극의 몰입을 도왔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KBS2 ‘그녀를 찾아줘(극본 김의찬 연출 이형진)’에서 채형원은 독특, 까칠, 뇌섹 등 평범하지 않고 다각적인 색깔을 보이는 익수를 맡았다.
극중 익수는 정남(김지훈 분)이 운영하는 와플 가게에서 주문한 와플이 벨기에식이 아닌 포루투갈 식인 것을 알 정도로 지식이 많은 뇌섹남. 얀(이현재 분)이 찾는 ‘그녀’의 단서들을 논리 있게 추리해내는 통찰력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그는 주문과 다른 와플이 나왔고 8분의 1만큼만 먹었으니, 그만큼의 돈만 지불하고자 각도기를 꺼내 재보는 까칠하고 독특한 성격이기도 하다. 극 후반부에는 썸을 타는 미묘한 애정 감성도 드러내는데 채형원은 이 모든 다양한 연기를 안정적으로 보여주고 극에 녹아들었다.
채형원은 앞서 웹 드라마 ‘고품격 짝사랑’, ‘선생님 좋은 밤이에요’에 이어 시도하는 연기인만큼 매끄러운 연기력을 선보였다.
한편 ‘그녀를 찾아줘’는 국경이 없는 작은 지구촌 이태원에서 벌어지는 코믹 반전 추리극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