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성북구립 상월곡실버복지센터(센터장 김경회)는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숲과 함께 하는 에코힐링 상월곡’이라는 주제로 노인과 함께하는 봄나들이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나들이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운영되는 ‘국립횡성숲체원 - 2017 나눔의 숲 캠프’를 통해 실시된 것으로,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숲체험’ 및 ‘이야기가 있는 노래마당’, ‘편백 향기주머니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노인은 “숲체원이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좋다. 좋은 공기도 마시고 친구들과 1박 2일동안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참여하고 맛있는 밥도 먹고 복지센터 덕분에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회 센터장은 “1박 2일은 어르신들에게는 짧지만 긴 시간이다. 이번 나들이를 통해 평소 여가생활을 즐기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이 고독감을 상쇄시키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으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생활에 활력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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