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민락동 복합커뮤니티센터 11일 개소

최성일 기자

csi346400@siminilbo.co.kr | 2017-04-10 08:00:00

복지·보건·고용·자원봉사 등 원스톱 서비스 제공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 민락동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오는 11일 개소한다.

이 센터는 동단위 주민행정서비스 기능 및 주민자치능력 향상 지원을 위한 지역거점 시설이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3시 민락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서병수 시장을 비롯해 수영구청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요 내빈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락동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시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민선6기 '다복동(다함께 행복한 동네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행정서비스를 비롯한 마을지기사무소, 복지, 보건, 고용, 자원봉사 등 원스톱 종합서비스 지원시설이다.

수영구 민락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난해 3월 부산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0억원을 들여 기존 지상 3층, 936㎡ 규모의 기존 민락동 행정복지센터를 지상 4층, 1267㎡ 규모로 증축 및 리모델링했다.

내부시설로는 ▲1층은 행정민원실, 자원봉사캠프, 무인택배함, 엘리베이터 ▲2층은 마을지기사무소, 복지민원실, 마을건강센터, 작은도서관 ▲3층은 대회의실 ▲옥상에는 옥상정원, 태양광발전설비, 휴게공간이 있다.

1층에 위치하는 마을지기사무소는 주택유지·보수, 공구대여, 무인택배 등 주민생활편의지원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2층 복지민원실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복지·고용·통합사례관리를 담당, 마을건강센터는 주민들의 건강 및 방문간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 시장은 “공사로 인한 상당기간 불편을 감수한 민락동 주민에게 감사하며, 다복동사업으로 주민의 밀착형 종합서비스를 통해 특화되도록 모니터링하고 부서별 협업을 통해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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