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공무원 500명 대상 인권교육 실시

박명수 기자

pms@siminilbo.co.kr | 2017-04-10 16:37:35

[아산=박명수 기자] 충남 아산시가 최근 시청 시민홀에서 공무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공무원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인권교육은 '아산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2016년에 이어 2년째 진행하고 있는 교육으로 서울산업진흥원 강주현 강사를 초빙해 '영화로 인권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주현 강사는 “인권은 콩나물 시루에 물을 주는 것과 같이 자꾸만 인권시루에 인권감수성이라는 물을 부어주었을 때만이 생활 속 인권감수성이 성장한다”고 인권교육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또한 그는 “인권침해는 사람 간 차별행위로 발생한다며 생각의 차이나, 외모, 학력, 성별 등으로 다른 사람을 차별하지는 않았는지 뒤돌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향후 시는 오는 5월7일 직원월례조회 시간에 인권교육을 한 번 더 실시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공무원의 인권감수성 교육을 통해 인권적 행정이 계속적으로 시정시책에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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