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2017년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전수조사 실시

안종식

ajs@siminilbo.co.kr | 2017-04-16 12:16:40

[보성=안종식 기자]전남 보성군이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2017년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전수조사’를 6월 말까지 중점적으로 시행한다.

차상위계층 1450여가구를 대상으로 복지이장과 읍·면 희망드림협의체 위원 등이 전가구를 직접 방문하며 조사한다.

차상위계층의 복지욕구 파악과 기초수급신청·긴급지원 제도 등을 안내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가구는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해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전수조사시 발굴된 대상자 중 법령상의 제약으로 공적지원이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는 지역내 민간자원 연계를 통한 후원물품 지원, 집수리 봉사활동 등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를 시작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려운 주민을 발굴해 공공 및 민간의 복지서비스를 연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강화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보성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기간을 운영하여 1864가구의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1390여건의 복지서비스를 지원했으며,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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