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 맞춤형 비만관리 프로 운영

진태웅

jtw@siminilbo.co.kr | 2017-04-18 17:04:11

[홍성=진태웅 기자] 충남 홍성군보건소가 시간 및 공간적 제약을 고려한 맞춤형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18일 홍성군보건소에 따르면 군은 그동안 관절에 무리가 없는 트램펄린을 이용한 점핑 운동이 건강한 다이어트에 효과가 높아 신청자가 많아지면서 전년 40명에서 60명으로 회원을 증원해 지난 10일부터 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직장인을 위해 올해 하반기 야간시간대에도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24일부터 5일간 접수를 시작하는 야간 비만교실인 ‘아재반란, 오빠가 간다’ 프로그램은 비만남성 전용 맞춤 프로그램이다.

2명의 운동처방사가 지도하는 서킷트레이닝(무산소와 유산소 운동이 결합된 실내 순환운동)이 실시되며, 하반기에는 중년 비만여성을 위한 ‘힐링-달링 운동교실’도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 비만관리를 위해서 부모와 함께하는 비만관리교실이 여름방학에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집단 프로그램을 선호하지 않는 주민을 위해서는 매주 수요일 운동처방사가 맞춤 운동처방·지도하는 ‘수요일은 헬스데이’가 실시되고 있다.

비만관리와 관련 참여를 희망하거나 궁금한 사항은 홍성군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전국 최초로 군이 운동학원과 연계해 건강목표 부여에 따른 수강료를 할인해주는 ‘민·관 협업 Health-디자인’ 사업은 참여자 증가로 비만 및 각종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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