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오는 9월까지 초등생 척추측만증 검진
이진원
yjw@siminilbo.co.kr | 2017-04-20 15:21:27
초교 5학년 대상 척추변형검사·X-선촬영 실시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보건소가 성장기 학생들의 척추건강을 위해 오는 9월까지 지역내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층(옆 굽음증)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척추측만증은 몸통이 틀어지면서 허리가 옆으로 휘어지는 현상으로, 특히 사춘기 전후 1~2년 사이에 급속히 진행돼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교정이 힘든 질환 가운데 하나로 알려졌다.
이에 구 보건소는 조기검진을 통해 척추 변형을 예방하고, 증상을 조기에 발견해 철치히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 보건소는 사전 신청한 지역내 23곳 초등학교 5학년 2300여명을 대상으로 예방교육과 함께 검진을 진행한다.
특히 고려대학교 부설 척추측만증 연구소와 연계해 학교별로 정해진 날짜에 따라 순차적으로 방문검진이 이뤄진다.
세부적으로 척추측만증에 관한 기본상식과 예방법에 대해 알려주며, 1차 검사를 통해 척추의 휘어진 각도를 측정하고, 이 중 각도가 5도 이상 휘어 추가 검사가 필요한 학생에 대해서는 X-선 촬영도 진행한다.
구 보건소는 결과에 따라 전문상담이 필요한 경우 전문 간호사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진료계획 등을 상담해주며, 1년 후에는 재검사를 통해 지속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구 보건소는 척추측만증 예방과 관리를 위해 오는 8월17~18일 방학프로그램을 마련해 척추측만증 유소견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바른자세 튼튼 허리’ 체조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잘못된 자세와 습관으로 인한 척추 변형은 조기검진을 통해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검진을 통해 척추는 물론 신체의 건강을 점검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보건소가 성장기 학생들의 척추건강을 위해 오는 9월까지 지역내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층(옆 굽음증)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척추측만증은 몸통이 틀어지면서 허리가 옆으로 휘어지는 현상으로, 특히 사춘기 전후 1~2년 사이에 급속히 진행돼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교정이 힘든 질환 가운데 하나로 알려졌다.
이에 구 보건소는 조기검진을 통해 척추 변형을 예방하고, 증상을 조기에 발견해 철치히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 보건소는 사전 신청한 지역내 23곳 초등학교 5학년 2300여명을 대상으로 예방교육과 함께 검진을 진행한다.
세부적으로 척추측만증에 관한 기본상식과 예방법에 대해 알려주며, 1차 검사를 통해 척추의 휘어진 각도를 측정하고, 이 중 각도가 5도 이상 휘어 추가 검사가 필요한 학생에 대해서는 X-선 촬영도 진행한다.
구 보건소는 결과에 따라 전문상담이 필요한 경우 전문 간호사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진료계획 등을 상담해주며, 1년 후에는 재검사를 통해 지속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구 보건소는 척추측만증 예방과 관리를 위해 오는 8월17~18일 방학프로그램을 마련해 척추측만증 유소견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바른자세 튼튼 허리’ 체조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잘못된 자세와 습관으로 인한 척추 변형은 조기검진을 통해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검진을 통해 척추는 물론 신체의 건강을 점검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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