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주민 대상 피부과 무료검진 실시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7-04-20 15:29:07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옹진군이 대청2·6리 경로당에서 도서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피부과 질환에 대한 '무료 이동진료'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동진료는 한국한센복지협회와 연계해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행정요원으로 구성된 전문의료진 5명이 일반 피부과 진료와 한센병 전문검진을 실시하며 동시에 건강검진 일반검사(혈액검사 외에 15종)도 진행했다.

‘한센병’은 호흡기나 피부를 통해 침입한 나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병으로 잠복기가 약 3~5년이며, 감각이 소실된 피부 병변이나 신경손상이 먼저 나타난다.

남녀구분 없이 어떤 연령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주로 피부병변과 손발 안면부의 말초 신경염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구는 감염병 조기 발견을 위한 이동진료도 오는 28일 자월도와 10월20일 북도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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