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 '천적' 오승환, 1주일 '5SV' 싹슬이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4-24 08:00:15
오승환이 24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구원 등판, 1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하며 3일 연속 세이브를 챙긴 가운데 9회말 1사 1, 3루서 맞붙게 된 에릭 테임즈를 루킹 삼진 처리한 것.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가 6-3으로 쫓긴 9회말 무사 1루서 팀 내 5번째 투수로 등판해 위기상황서 또 팀을 구해내며 3일 연속 세이브를 챙기며 올 시즌 5번째 세이브를 기록, 평균 자책점 5.59를 기록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6-4로 이기며 3연승을 질주, 밀워키를 밀어내고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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