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7-05-05 11:00:00

재능대 학생 164명 대상

[인천=문찬식 기자]인천 동구는 최근 재능대학교에서 금연희망자 16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금연클리닉은 구보건소 3층에서 월~금요일 운영하고 있지만 직장 및 원거리 등의 이유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고자 찾아가는 맞춤형 금연지원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날은 재능대학교에서 학생들과 교직원 164명을 대상으로 금연 교육 및 건강상담서비스, 일산화탄소 농도 측정 및 혈압 측정, 니코틴패치와 니코틴 껌 등 금연보조제 지원 등의 금연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편 구 보건소 금연클리닉에는 2016년 한 해 동안 1011명이 등록하고 538명이 금연(6개월 이상)에 성공해 53.2%의 금연성공률을 달성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흡연공간은 점점 줄어들고 가족과 지역사회가 모두 금연을 원하고 있어 금연은 선택이 아닌 필수항목으로 바뀌고 있는 사회풍토이다”라며 “금연클리닉을 통해 담배도 끊고 건강도 되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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