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오는 13일 아빠들의 요리실력을 뽐내는‘2017 제5회 아빠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오후 1시 개포동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내 평생학습시설 롱런아카데미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사전 신청한 15명의 아버지와 가족 총 60여명이 참여한다.

우선 아버지들은 돼지고기(등심)를 활용한 요리경연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요리대회에서는 돼지고기(등심)를 주재료로 이용해 기본 채소를 이용한 요리를 제출하면 되며, 제출된 요리는 음식전문가 심사위원 4명의 평가표에 따른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1명)·우수상(2명)·장려상(3명)을 뽑는다.

이와함께 참가가족은 유부초밥·샌드위치·닭머리 메추리알 만들기 등의 요리체험을 하며 아버지의 멋진 요리를 응원한다. 이어 만든 음식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식사시간도 진행된다.

이명옥 구 교육지원과장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빠들의 가사참여를 높이고 가족화합의 분위기를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에 기여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