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삼송테크노밸리, 11일 일자리창출 업무지원 협약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7-05-10 15:14:47

특성화고, 중·장년 맞춤 일자리 알선
매월 첫째·셋째주 수요일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운영
소규모 박람회·매칭데이 개최… 동행면접도 실시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11일 오후 4시 경기 고양시 삼송테크노밸리와 일자리창출 업무지원 협약을 맺고 지역민의 안정적인 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10일 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찾아가는 일자리 이동상담실, 구인·구직 만남의 날, 입주업체 취업관련 프로그램, 특성화고 재학생 및 중·장년 취업연계 프로그램 등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구민들에게 일자리를 알선한다.

찾아가는 일자리 이동상담실은 앞으로 매월 첫째·셋째주 수요일 오전 11시~오후 4시, 삼송테크노밸리 지하 1층 공용회의실에서 은평구 소속 직업상담사가 현장에서 취업 상담·각종 취업관련 정보제공 및 행사 지원 등을 통해 진행된다.

이와 함께 구인업체의 요청이 있을 때마다 수시로 은평구청 또는 삼송테크노밸리 회의실 등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이 개최된다.

채용업체 참가규모에 따라 소규모 박람회, 매칭데이 등을 통해 탄력적으로 개최된다. 특히 구는 면접 경험·자신감이 부족한 구직자에게 면접시 일자리플러스 상담사를 구인업체에 동행시키는 ‘동행면접’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구는 지역내에 위치한 8개 특성화고 재학생의 취업지원을 위해 대학 산학협력단과 연계해 인턴십, 인재매칭데이를 추진하고, 노사발전재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와 협력해 중·장년 구직자에게 장년나침반 생애설계(만 40세 이상), 전직스쿨(퇴직 예정자), 재도약(재취업·창업·귀촌귀농)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장년취업률 상승을 유도하기 위해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 조건을 갖춘 만 45세 이상 장년 미취업자를 채용하는 기업에 인당 최대 540만원의 장년고용지원금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삼송테크노밸리 입주 중소기업과 구직을 희망하는 구민들에게 상호 윈윈(win-win)하는 양질의 일자리창출 정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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