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법인전용 무인민원발급기 2대 구청 본관 1층에서 15일부터 운영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7-05-14 09:06:39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구청 본관 1층에 법인전용 무인민원발급기 2대를 15일부터 운영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법인전용 무인민원발급기는 부동산 등기·법인 등기부등본·법인 인감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며,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지역내 기업들은 법인등기 관련 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타지역 상업등기국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을 덜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구는 4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는 수도권 고속철도(SRT) 수서역사에도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운영해 역사 이용객과 인근 주민의 민원서류 발급편의를 제공한다.

SRT 수서역 무인민원발급기는 지하1층 대합실 물품보관소 옆에 설치되며, 새벽 5시~익일 새벽 1시 SRT 운행시간에 맞추어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는 수서역세권 지역에 급증하는 민원행정 수요를 미리 예측하고 선제적 행정을 구현해 구정에 대한 구민 민원서비스 만족도와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길호 구 민원여권과장은 “이번 법인용 무인민원발급기·SRT 수서역사내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로 지역내 기업인 · 인근 지역 기업인 · 고속철도를 이용하기 위해 수서역을 방문하는 전국의 이용객에게 민원서류 발급 편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선진 강남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다중이용객이 밀집된 지하철역·종합병원·관공서 등 15곳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노후화된 발급기를 수시 교체·전환하는 등 고품격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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