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 장애인 문화예술 견학 나들이 행사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7-05-16 14:50:32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남구가 16일 장애인 문화예술 견학 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구에 따르면 행사에는 장애인·가족·자원봉사요원 등 총 45명이 참여해 파주 헤이리예술마을과 프로방스 등 4곳을 견학했다.

또 율곡수목원 둘레길에서는 참여자들이 건강걷기 활동을 통해 재활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 걷기법 등을 배웠다.

특히 율곡수목원에 위치한 지우정(知遇停·뜻을 알아주는 친구와 만나 머무는 곳)이라는 정자에서는 장애인 동료 간 우정을 확인하는 시간도 보냈다.

한편 이번 나들이는 거동이 불편해 외출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재활 의지를 고취하고자 진행됐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문화예술 견학 나들이는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와 적응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재활의 의지가 확대돼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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