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중앙시장 청년상인 30일까지 공모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17-05-23 16:53:22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중앙시장에서 활동할 청년상인을 오는 30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영업장소는 중앙시장에 있는 어울쉼터 앞 도로 22m 구간으로 10팀 이내의 청년상인을 모집해 노점 매대를 운영토록 지원한다.

참여 대상은 이색 먹거리에 대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만 19~39세 청년이며, 신청방법은 운영신청서·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한 후 구청 취업지원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오는 6월 초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사업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자격과 경력, 상품의 적합성 및 독창성 등을 종합평가한다. 기존 점포와 중복되는 품목은 배제하며 중구민·저소득층·다문화가정 등은 선발과정에서 별도로 가점을 부여해 우대한다.

최종사업자로 선정되면 운영계약 체결일로부터 2년간 영업할 수 있다. 구에서는 1년 단위로 도로점용허가를 내주고 맞춤 제작된 매대 1대와 전기 사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청년 상인들의 톡톡 튀는 개성과 에너지가 방문객 증가와 시장의 활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