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 25일 ‘희망징검다리 채용한마당’ 개최

김정수

kjs@siminilbo.co.kr | 2017-05-23 16:58:52

20개 社 참여… 120명 채용 예정

[오산=김정수 기자] 경기 오산시는 정부 3.0 ‘서비스 정부’ 구현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실현하고자 ‘오산 희망징검다리 채용한마당’을 25일 오후 3~5시 오산고용복지+센터 광장에서 개최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채용한마당 행사는 구직난을 겪고 있는 청년실업자와 재취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장년층, 여성·장애인 등의 구직난을 해소하고자 고용노동부 오산고용센터, 오산일자리센터, 오산새일센터, 한신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와 협업해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고용복지+센터 개소 이래 처음으로, 고용센터에서는 청년, 오산새일센터에서는 여성, 오산일자리센터에서는 중·장년으로 대상을 나눠 전담해 준비했으며, 사무직·생산직·기술직 등의 다양한 직종을 채용하고자 하는 지역내·외 20여개의 구인기업이 참여해 12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청년실업자는 물론 중장년·경력단절 여성, 고령자, 장애인, 장기실업자 등의 취업상담과 별도의 테마섹션도 운영될 계획이며, 이날 현장을 찾은 구직자는 이력서·자기소개서·자격증 등의 관련 서류를 지참해 희망업체와 면접을 보고 취업 여부가 결정되거나, 2차 심층면접으로 이어진다.

또한 업체별 부스마다 취업정보·상담·알선서비스를 제공하고, 무료이력서 사진촬영·입사서류 컨설팅·기업지원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을 희망하는 업체에는 우수인력을 알선해 고용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 중 미취업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향후 조속히 취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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