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뚝딱뚝딱놀이터 1호’ 개관

이진원

yjw@siminilbo.co.kr | 2017-05-24 15:58:08

서울시 최초 ‘모험놀이터’
인위적인 시설물 최소화

▲ 24일 서울 도봉구에 조성된 뚝딱뚝딱놀이터 트리하우스의 모습.(사진제공=도봉구청) 영상 바로가기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24일 서울시 최초의 모험놀이터인 ‘뚝딱뚝딱놀이터 1호’를 개장했다.

구에 따르면 뚝딱뚝딱놀이터는 서울시에서 명칭을 공모해 당선된 이름이며, 전래동화에서 도깨비가 외치는 ‘금 나와라 뚝딱!’ 주문처럼 어린이들이 호기심과 모험심을 바탕으로 놀이활동을 스스로 만들어 낸다는 의미를 차용했다.

놀이터의 위치는 창골어린이공원과 초안산 세대공감공원 사이다. 놀이터에는 ▲트리하우스 ▲경사오름대 ▲생태계류 ▲모래놀이터 등이 조성돼 있으며. 인위적인 시설물은 최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놀이터에서의 활동의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와 동반가족, 단체는 네이버카페 또는 놀이터 사무실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며, 연중 무료로 운영된다.

이동진 구청장은 “초안산 뚝딱뚝딱놀이터가 기존 시설물에 식상한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놀이를 변화시키고 스스로 놀이를 만들기도 하며,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특색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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