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서 AI 추가 의심신고 접수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7-06-07 17:17:22
간이검사 양성… 교차오염 우려
▲ 토종닭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양성반응이 나온 전북 완주군 구이면의 한 농가 앞에서 7일 방역 관계자가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지난 6일 전북 완주군 소재 소규모 가금 사육 농가에서 AI 의심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해당 농가는 이번 AI의 발원지로 지목된 군산 종계 농장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데도 간이검사에서 AI 양성반응이 나옴에 따라 '교차오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앞서 전북 익산에서도 전북 종계 농장과 직접 연관이 없는 농가에서 AI 의심신고가 접수된 바 있다.
6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해당 농가는 토종닭, 칠면조 등 15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소규모 농가로, 작은 체험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농장주는 지난 5월28일께 완주 삼례읍에 있는 전통시장인 삼례시장 내 노점상에서 토종닭 9마리를 구입했으며, 이 가운데 지난 3일 9마리 중 6마리의 닭이 폐사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당시 신고는 바로 하지 않았으며 최근 AI 의심 신고를 하라는 재난발송문자를 보고 폐사가 시작된 지 사흘 만인 이날 오후 완주군청에 신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고병원성 여부는 늦어도 8일께 나올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해당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과 함께 출입을 통제했다.
특히 해당 농가는 이번 AI의 발원지로 지목된 군산 종계 농장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데도 간이검사에서 AI 양성반응이 나옴에 따라 '교차오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앞서 전북 익산에서도 전북 종계 농장과 직접 연관이 없는 농가에서 AI 의심신고가 접수된 바 있다.
6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해당 농가는 토종닭, 칠면조 등 15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소규모 농가로, 작은 체험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농장주는 지난 5월28일께 완주 삼례읍에 있는 전통시장인 삼례시장 내 노점상에서 토종닭 9마리를 구입했으며, 이 가운데 지난 3일 9마리 중 6마리의 닭이 폐사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당시 신고는 바로 하지 않았으며 최근 AI 의심 신고를 하라는 재난발송문자를 보고 폐사가 시작된 지 사흘 만인 이날 오후 완주군청에 신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고병원성 여부는 늦어도 8일께 나올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해당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과 함께 출입을 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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