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의회,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17-06-11 13:39:22

"집행부, 구민복리 증진 노력" 호평 ▲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천호대로(광나루역) 확장공사 사업 현장을 방문한 광진구의원들이 관계자에게 사업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광진구의회)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광진구의회(의장 김창현)는 최근 구의회 각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위원장의 강평을 끝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제209회 제1차 정례회 회기 중인 5월31일부터 지난 7일까지 열린 행정사무감사는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진행됐다. 기획행정위원회는 감사담당관, 행정국, 기획경제국, 시설관리공단 등과 구의2·3동, 자양1~4동, 군자·화양동을 감사했으며, 복지건설위원회는 복지환경국, 도시관리국, 안전건설교통국 등을 감사하고, 광장동 교통특구사업인 광장중학교 앞 지하보도, 천호대로 확장공사 사업 현장, 늘푸른되살림 협동조합, 자양공공힐링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제기된 시정조치 및 지적사항은 ▲구민과 직원을 위한 자체 휴양소 건립 추진 ▲동화축제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장난감 박물관 설치 등 특화 프로그램 발굴 운영 ▲구정 홍보 LED전광판에 태양광 발전기 설치 ▲자활기금 및 서울시 보조금 사업에 대한 담당부서의 업무파악 미숙 ▲재건축 사업 과정의 주민 피해 최소화 방안 강구 등이며, 수범사례는 ▲구의3동 수방 및 제설 장비창고 관리 우수 ▲자양2동 다양한 자치프로그램 운영 등 ▲자양3동 자치회관 운영비 관련 서류 완벽 구비 ▲자양4동 사랑의 쌀독 이용자에게 백미 소분 포장 비치 등이다.

행정사무감사 마지막 날인 지난 7일에는 의원 개별감사가 이뤄진 후,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강평이 이뤄졌다. 기획행정위원회 김영옥 위원장은 “그동안 집행부에서 추진해온 각종 사업들과 업무처리 현황 등을 보면서 구민복리 증진과 광진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집행부에서는 위원들의 지적사항이나 수범사례를 충분히 검토해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참신하고 능동적인 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복지건설위원회 공영목 위원장은 “그동안 구정 전반에 대해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 좋은 평가를 받은 사업들은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고, 미흡한 분야에 대해서는 개선해 효율적인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 감사 지적사항 등은 구민들이 삶 속에서 느끼고 체험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라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구정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평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은 오는 14일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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