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우울증 고위험군 노인 자살예방프로 운영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7-06-12 16:26:08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우울증 고위험군 노인들의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행복의 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노인들이 있는 곳을 직접 방문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노인들이 ▲지나온 인생을 회고,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집단 활동을 통해 새로운 대인관계 형성 및 상호작용을 유도하며 ▲감정의 환기와 다양한 신체활동을 실시하는 것으로, 우울증 고위험군 노인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진행됐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 주 1회 총 8회차로 진행 중이며, 이달에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3시30분에 혜화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행복의 문’ 프로그램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산업역군들이 정신과 몸 모두 건강한 노후를 보내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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