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행정복지위, 지하철 5호선 현장 등 시찰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7-06-14 14:18:42

▲ 강동유소년스포츠센터를 방문한 행정복지위원들이 관계자로부터 현장브리핑을 받고 있다.(사진제공=강동구의회) 구민 안전 현장소통 행보 잰걸음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시 강동구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자전거 안전교실과 생존수영 교실 운영 현황 확인, 지하철 5호선 건설공사 현장을 시찰하는 등 구민 안전·행복을 위한 현장 활동을 펼쳤다.

14일 구의회에 따르면 우선 행정복지위원회 위원들은 명일초등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찾아가는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실’을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며 자전거 안전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행복나눔자전거연합회장, 명일초등학교 교장, 담당 공무원 등과 함께 수업시간 연장, 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위원들은 하남선(지하철 5호선)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 관계자로부터 공사 현황 등에 대한 보고를 듣고 공사 현장인 지하터널로 들어가 진행 현황 등을 살펴봤다.

현장을 둘러본 의원들은 ▲공사 소음 관련 등의 주민불편 사항 최소화 ▲철저한 안전점검 ▲공사 완료 후 주변 구조물 정리 등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위원들은 생존수영 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강동유소년스포츠센터를 방문해 생존수영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며 생존수영 교실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또한 참여 학교·학생들이 유소년스포츠센터 주변 지역에 집중된 문제점을 지적하며, 참여자 확대를 위한 홍보 강화와 셔틀버스 운영 확대 등을 제안했다.

이준형 부위원장은 “생존수영 교실은 물놀이 사고에 가장 취약한 초등학생들에게 수상안전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을 전하고 체험을 시켜줌으로써 수상사고에 대비하는 법을 몸에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자전거 안전교실 또한 자전거를 타는 방법뿐만 아니라 자전거를 멈추고 내리는 방법까지도 체계적으로 가르쳐 아이들에게 올바른 자전거 운전습관을 형성하게 하는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이러한 안전 교육 프로그램이 다양화되고 확대돼 사람이 살기 좋은 안전한 강동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하철 5호선 사업은 많은 주민들에게 더욱 더 쾌적하고 편안한 생활을 제공해줄 것이라 생각하지만, 늘 주민불편 사항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 단 한건의 사건·사고 없이 공사를 잘 마무리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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