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수서중학교서 17일 '찾아가는 저소득주민 무료 건강검진' 실시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7-06-16 13:25:53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17일 수서중학교에서 오전 8시~오후 4시 의료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저소득 주민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16일 구에 따르면 이번 건강검진은 구와 강남복지재단이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의료사회봉사단 ‘오아시스’의 재능기부와 연계해 진행하는 것으로, 과목별 전문가 50여명이 재능기부로 나섰다. 검진대상은 의료급여를 받지 못하는 차상위 계층을 중심으로 기초수급자·장애인 등 250여명의 저소득 주민이다.
구는 원활한 건강검진을 위해 대청종합사회복지관 등 14개 복지기관을 통해 참여 의사가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미리 신청 받아, 흉부 X-ray·혈액·혈당·소변 등 기본 검진과목과 내과·치과·부인과·통증클리닉 등 6개 과목을 정밀 검진을 실시한다.
또 검진을 받는 주민들을 위해 ING 생명보험 선한지점 30여명 직원이 휴일을 반납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한편, 강남복지재단은 지난 2014년 10월 1일 출범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위기가구 지원사업’과 빈곤의 대물림 방지를 위한‘미래세대 지원사업’을 촘촘한 그물망 복지서비스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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