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시험기간 동주민센터 개방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7-06-19 15:11:22

1학기 기말고사 대비 내달 9일까지 총 130석 제공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기말고사 시즌을 맞아 동주민센터와 자치센터 등을 개방한다.

구는 올해 1학기 기말고사 기간을 감안해 20일부터 오는 7월9일까지 8개 동에서 총 130석을 학습 공간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용할 수 있는 곳은 ▲충현동 자치회관 퇴계실 10석 ▲천연동 주민센터 취미나눔교실 20석 ▲북아현동 주민센터 취미교양실 20석 ▲홍제1동 자치회관 문화1실 20석 ▲홍제3동 주민센터 홍삼카페와 도담방 20석 ▲홍은2동 주민센터 취미교실 20석 ▲남가좌1동 주민센터 문화강좌실 10석 ▲북가좌2동 주민센터 취미문화교실 10석 등이다.

스터디 공간에서는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돼 학생들이 태블릿PC나 노트북, 휴대폰 등으로 인터넷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구는 또 이용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복사기와 팩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휴대폰 충전기도 무료로 대여해 준다.

한편 구에는 9개 대학과 21개 중·고등학교가 있는데, 구는 공유문화 확산과 학생 편의를 위해 시험 기간 이들 시설을 개방한다.

학습장소가 필요한 중고생과 대학생, 일반 수험생은 예약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장소에 따라 운영 시간과 요일이 다른데, 구청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구는 올 2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기간에도 이 같은 학습공간 개방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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