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체서 화재…27일까지 절단작업 중단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7-06-25 15:22:34
세월호 현장수습본부 "화재예방 시설 설치 계획"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세월호에서 화재가 발생해 절단작업이 중단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지난 24일 세월호 2층 우현 절단과정 중 화물칸에서 발생한 화재로 오는 27일까지 절단작업을 중단하고 화재예방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습본부에 따르면 앞서 지난 24일 오후 5시5분께 전남 목포 신항에 거치 된 세월호 2층 화물칸에서 불이 나 5시간여만이 오후 10시께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세월호 화물칸 쪽 선체 일부가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수습본부는 화물칸 진입을 위해 내부에서 절단작업을 하던 중 용접 불티가 화물칸 내부에 쌓여있던 기름 찌꺼기 등에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세월호 수습본부는 우현에 소화용 물탱크를 설치하고 방염포 등 소화약제를 확보하는 등 화재 예방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다만 세월호 객실 정리작업과 추가 수색은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세월호에서 화재가 발생해 절단작업이 중단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지난 24일 세월호 2층 우현 절단과정 중 화물칸에서 발생한 화재로 오는 27일까지 절단작업을 중단하고 화재예방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습본부에 따르면 앞서 지난 24일 오후 5시5분께 전남 목포 신항에 거치 된 세월호 2층 화물칸에서 불이 나 5시간여만이 오후 10시께 진화됐다.
수습본부는 화물칸 진입을 위해 내부에서 절단작업을 하던 중 용접 불티가 화물칸 내부에 쌓여있던 기름 찌꺼기 등에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세월호 수습본부는 우현에 소화용 물탱크를 설치하고 방염포 등 소화약제를 확보하는 등 화재 예방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다만 세월호 객실 정리작업과 추가 수색은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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