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평생학습관 '독서당 인문아카데미' 30일 문열어
이진원
yjw@siminilbo.co.kr | 2017-06-27 14:46:36
북카페·강의실·동아리실 갖춰 구민 누구나 이용 가능
학생 해외문화체험 '금호글로벌체험센터'도 설립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30일 오후 1시30분 구민 평생학습관인 ‘독서당 인문아카데미’의 개관식을 개최한다.
독서당 인문아카데미는 금호동4가 금호유수지내 지상 2층·연면적 786㎡로 조성됐으며, 강의실과 동아리실·북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구의 학생들에게 해외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금호글로벌체험센터도 이곳에 함께 들어선다.
앞서 구는 지역주민의 인문학적 소양 욕구가 날로 증가하는 반면 다른 지역에 비해 인문정신 교육시설이 부족함을 인지하고 평생학습관 건립을 적극 추진했으며, 사업의 일환으로 국·시비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독서당 인문아카데미가 건립된 금호유수지 주변은 조선시대 임진왜란으로 소실될 때까지 약 75년간 학문연구와 도서열람의 장이었던 ‘동호독서당’이 있었던 곳으로 그 역사성을 계승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구는 앞으로 이곳을 아동부터 노년층까지 주민 모두가 인문학적 소양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학습동아리 활동이 이뤄지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구는 지난 3월 인문교양과 문화예술, 직업능력, 시민참여 등 분야별로 독서당 인문아카데미에서 활동할 평생학습강사 30명을 공개 모집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개관 행사는 ‘평생학습기관과 동아리, 지역주민 '3'개 주체가 함께하는 삶'3'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아 ‘주민과 함께하는 3·3한 개관 폐스티벌’이란 부제로 진행된다.
또 글로벌 학습도시 선정을 축하하는 자리로 지역내 복지관과 평생학습기관, 우수 동아리 등 총 17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평생학습축제’도 마련됐다.
아울러 개관 행사도 1·2부에 걸쳐 진행되며 ▲1부에는 풍물패 ‘너울’의 사물놀이와 현판 제막식, 테이프 커팅식, 시설 라운딩 등이 진행되며 ▲2부에는 MC 한석의 진행으로 평생학습기관·동아리 프로그램 팔표회와 팝페라 듀오 라보엠 등의 축하공연으로 이어진다.
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네일아트와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포켓몬고 종이접기, 개운축·책갈피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지난해 유네스코 글로벌학습도시 선정에 이어 구민들이 오랫동안 바래온 평생학습관을 개관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 독서당 인문아카데미를 아동부터 노년층까지 교육과 학습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할 수 있는 평생 교육의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학생 해외문화체험 '금호글로벌체험센터'도 설립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30일 오후 1시30분 구민 평생학습관인 ‘독서당 인문아카데미’의 개관식을 개최한다.
독서당 인문아카데미는 금호동4가 금호유수지내 지상 2층·연면적 786㎡로 조성됐으며, 강의실과 동아리실·북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구의 학생들에게 해외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금호글로벌체험센터도 이곳에 함께 들어선다.
앞서 구는 지역주민의 인문학적 소양 욕구가 날로 증가하는 반면 다른 지역에 비해 인문정신 교육시설이 부족함을 인지하고 평생학습관 건립을 적극 추진했으며, 사업의 일환으로 국·시비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독서당 인문아카데미가 건립된 금호유수지 주변은 조선시대 임진왜란으로 소실될 때까지 약 75년간 학문연구와 도서열람의 장이었던 ‘동호독서당’이 있었던 곳으로 그 역사성을 계승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구는 앞으로 이곳을 아동부터 노년층까지 주민 모두가 인문학적 소양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학습동아리 활동이 이뤄지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관 행사는 ‘평생학습기관과 동아리, 지역주민 '3'개 주체가 함께하는 삶'3'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아 ‘주민과 함께하는 3·3한 개관 폐스티벌’이란 부제로 진행된다.
또 글로벌 학습도시 선정을 축하하는 자리로 지역내 복지관과 평생학습기관, 우수 동아리 등 총 17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평생학습축제’도 마련됐다.
아울러 개관 행사도 1·2부에 걸쳐 진행되며 ▲1부에는 풍물패 ‘너울’의 사물놀이와 현판 제막식, 테이프 커팅식, 시설 라운딩 등이 진행되며 ▲2부에는 MC 한석의 진행으로 평생학습기관·동아리 프로그램 팔표회와 팝페라 듀오 라보엠 등의 축하공연으로 이어진다.
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네일아트와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포켓몬고 종이접기, 개운축·책갈피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지난해 유네스코 글로벌학습도시 선정에 이어 구민들이 오랫동안 바래온 평생학습관을 개관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 독서당 인문아카데미를 아동부터 노년층까지 교육과 학습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할 수 있는 평생 교육의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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