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의회, 제202회 1차 정례회서 구정 질문 실시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17-07-03 07:06:58

종합병원 유치·신안산선 복선전철 추진현황 등 질문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금천구의회(의장 정병재)는 최근 열린 제202회 제1차 정례회에서 의원들이 집행부 간부들에 대해 심도 있는 구정 질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구정질문은 지난 6월26~28일 총 3일 동안 진행됐으며, 첫 질문자로 나선 류명기 의원은 구의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종합병원 유치에 관한 내용과 금천구청역 복합 역사 추진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이경옥 의원은 일부 부서에서 예산을 편법적으로 편성하는 문제점과 건축공사 관리 행정의 난맥상에 대해 지적했으며, 신정신보건법에 따른 환자 관리방안, 결핵예방 및 관리방안등에 대해 질문했다.

또한 박찬길 의원은 신안산선 지하철 추진현황 및 금천 현대아파트 옆 재활용장 이전 추진 현황, 두산로길 서부간선도로 연결 지하차도 추진현황 등 지역의 현안 사항들에 대해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를 질문했다.

둘째 날, 질문자로 나선 백승권 의원은 우수한 경영성과를 거두고 있는 시설관리 공단에 대한 사무 공간 확충 방안 및 근무환경 개선대책과 수의계약 시 원가 절감 없이 예정 가격대로 계약하는 관행에 대한 개선책을 강하게 요구했다.

또한 박만선 의원은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관련 추진현황 및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우선 협상자 선정 등의 향후계획과 시흥5동 동청사 신축에 대한 준비 위원회 구성 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김경완 의원은 구의 주차 단속이 외제차와 국산차간에 불평등하게 이뤄지고 있는 점을 지적했으며, 1인가구가 계속 늘어나는 현황에 대해 1인 가구 정책을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 날에는 김영섭 의원이 한우물터 우물물 고갈현상 관련해 구의 문화재 보존 방안 등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김용진 의원은 건축과 용적률 400% 이상 근린생활시설 중 주거로 용도 변경한 121건에 대해 문제제기를 했으며, 구의 세입과 관련해 교통행정과에서 공장에서 근생으로 변경된 2820건에 대한 지방세 부과 추진계획 등에 대해 질문했다.

이외에도 구의원들의 다양한 구정 질문에 대한 집행부 간부들의 답변과 의원들의 추가 질문, 향후 계획 등 상세한 구정질문 동영상은 구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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