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생애주기별 맞춤복지 서비스 책자 발간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17-07-04 16:13:52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최근 구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복지서비스를 생애주기별로 정리한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안내책자는 구민 한 사람이 태어나 노년에 이르기까지의 일생을 생애주기에 맞춰 한 번에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임신·출산, 영유아, 아동·청소년, 청·중장년, 노인등 총 5개 단계로 구분해 각 생애주기에 받을 수 있는 219개 복지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또 주요 복지서비스 수혜 대상자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장애인이 받을 수 있는 70여개의 복지서비스를 수혜 대상자별로 별도로 정리했다. 노인복지 분야는 시력이 안 좋은 노인들이 보기 쉽도록 글자크기를 확대 제작했다.

이밖에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를 지원하는 제도와 복지대상자 선정기준, 동별 복지시설 현황 등 구민들의 관심이 많은 복지정보를 수록했다.

특히 올해는 복지서비스 내용 중 어려운 용어에 대해 용어해설을 추가했다. 동별 시설현황 부분은 시설의 기능에 대한 설명을 추가하는 등의 전반적으로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책자 내용을 구성하려고 노력했다.

2017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 안내책자는 동주민센터, 구청 통합민원실, 보건소 등에 비치될 예정이며 구청 홈페이지(e-곳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안내책자를 통해 구민들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쉽게 찾아보고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맞춤형 복지정책을 펼쳐 나가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기획예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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