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시공 혐의 건설사 대표등 5명 입건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17-07-05 17:15:15
감리 소홀 혐의 2명도 검찰 송치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일산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땅꺼짐 사고를 수사한 경찰이 사고 원인을 부실공사로 판단, 요진건설 대표 등 공사 관계자 7명을 입건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로 요진건설산업 대표 최 모씨(54)와 현장소장 2명, 하도급업체의 대표와 현장소장, 감리 2명 등 총 7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 요진와이시티 업무시설 건설현장에서 터파기 공사 중 부실시공과 감리 소홀로 주변 도로에 지반 침하와 균열을 일으키는 등 공공시설물에 피해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고양시는 땅꺼짐 사고 원인을 제공한 요진건설산업 측 관계자 5명을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결과 부실시공 등으로 인해 땅꺼짐 피해가 발생한 것이 확인돼 주요 책임자들을 모두 입건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과 고양시 등에 따르면 지난 2월22일 오후 3시20분께 백석동 요진와이시티 인근 일산방향 도로 2∼3차선에 길이가 각각 1.5∼13m인 균열 5곳이 발견됐다. 이곳은 앞서 6일에 한 차례 갈라졌던 도로였다.
또 2월14일 오후 6시20분께 요진와이시티 상가와 고양종합터미널 사이의 왕복 6차선 도로에서 땅 꺼짐 현상이 발생, 백석동 사거리에서 일산병원 방향 요진와이시티 상가 앞쪽 3개 차선 중 2·3차로 구간 100m가 주저앉았다.
이어 지난 4월12일 고양시가 정밀안전진단을 하는 과정에서 공사장으로 지하수가 유출되면서 중앙로와 인도에 또 한 차례 균열이 발생하기도 했다.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일산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땅꺼짐 사고를 수사한 경찰이 사고 원인을 부실공사로 판단, 요진건설 대표 등 공사 관계자 7명을 입건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로 요진건설산업 대표 최 모씨(54)와 현장소장 2명, 하도급업체의 대표와 현장소장, 감리 2명 등 총 7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 요진와이시티 업무시설 건설현장에서 터파기 공사 중 부실시공과 감리 소홀로 주변 도로에 지반 침하와 균열을 일으키는 등 공공시설물에 피해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고양시는 땅꺼짐 사고 원인을 제공한 요진건설산업 측 관계자 5명을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결과 부실시공 등으로 인해 땅꺼짐 피해가 발생한 것이 확인돼 주요 책임자들을 모두 입건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과 고양시 등에 따르면 지난 2월22일 오후 3시20분께 백석동 요진와이시티 인근 일산방향 도로 2∼3차선에 길이가 각각 1.5∼13m인 균열 5곳이 발견됐다. 이곳은 앞서 6일에 한 차례 갈라졌던 도로였다.
또 2월14일 오후 6시20분께 요진와이시티 상가와 고양종합터미널 사이의 왕복 6차선 도로에서 땅 꺼짐 현상이 발생, 백석동 사거리에서 일산병원 방향 요진와이시티 상가 앞쪽 3개 차선 중 2·3차로 구간 100m가 주저앉았다.
이어 지난 4월12일 고양시가 정밀안전진단을 하는 과정에서 공사장으로 지하수가 유출되면서 중앙로와 인도에 또 한 차례 균열이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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