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물놀이장 기름유출 공식 사과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7-07-10 17:12:17
“입장료 전액 환불 보상”… 경찰 수사 착수
▲ 롯데워터파크 야외 물놀이장.(사진제공=연합뉴스)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지난 9일 경남 김해 소재 롯데워터파크 물놀이장에서 기름이 유출된 것과 관련해 롯데워터파크 측이 기름 유출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 대한 신속한 보상과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롯데워터파크 등에 따르면 이날 기름 유출 사고는 시설내 물놀이장인 토렌트리버(유수풀)에서 발생했다. 주말인 9일 오후 5시께 다량의 기름이 흘러들어 이용객들이 놀라 물 밖으로 대피하고 항의하는 등 소동을 빚었다.
이와 관련해 롯데워터파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시설 내 물놀이장인 토렌트리버(유수풀)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로 휴일 나들이에 나선 고객들에게 불편과 우려를 끼쳐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롯데워터파크는 이번 사고가 파도를 만드는 유압장치 이상으로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측은 해당 물놀이 시설 가동을 전면 중단하고 제조사 등이 나서 원인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롯데워터파크는 "현재 제조사 등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유출된 기름이 유해물질 관리기준에 따라 위험성이 없다고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물놀이장에서 피해를 본 이용객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 사과하고 건강 상태를 묻고 있다"며 "당일 입장료 전액 환불 보상 등 후속 조처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물놀이장 기름 유출 사고에 대한 경찰 조사도 진행중이다.
김해서부경찰서는 우선 유출된 기름을 현장에서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으며, 이 기름이 인체에 유해한지도 확인하기로 했다.
경찰은 또 해당 물놀이 시설 기계 오작동 여부 등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아직 이용객으로부터 기름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 신고는 없지만 이후 상황에 따라 과실치상 등 사법처리 여부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워터파크 등에 따르면 이날 기름 유출 사고는 시설내 물놀이장인 토렌트리버(유수풀)에서 발생했다. 주말인 9일 오후 5시께 다량의 기름이 흘러들어 이용객들이 놀라 물 밖으로 대피하고 항의하는 등 소동을 빚었다.
이와 관련해 롯데워터파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시설 내 물놀이장인 토렌트리버(유수풀)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로 휴일 나들이에 나선 고객들에게 불편과 우려를 끼쳐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롯데워터파크는 이번 사고가 파도를 만드는 유압장치 이상으로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측은 해당 물놀이 시설 가동을 전면 중단하고 제조사 등이 나서 원인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롯데워터파크는 "현재 제조사 등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유출된 기름이 유해물질 관리기준에 따라 위험성이 없다고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물놀이장에서 피해를 본 이용객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 사과하고 건강 상태를 묻고 있다"며 "당일 입장료 전액 환불 보상 등 후속 조처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물놀이장 기름 유출 사고에 대한 경찰 조사도 진행중이다.
김해서부경찰서는 우선 유출된 기름을 현장에서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으며, 이 기름이 인체에 유해한지도 확인하기로 했다.
경찰은 또 해당 물놀이 시설 기계 오작동 여부 등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아직 이용객으로부터 기름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 신고는 없지만 이후 상황에 따라 과실치상 등 사법처리 여부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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