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미아동, 주거 취약계층 무료 빨래 서비스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7-07-11 15:23:59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미아동이 민·관 협력으로 주거취약계층 및 고령·장애·질병으로 이불빨래가 어려운 가구를 위해 '무료 빨래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미아동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7년 찾아가는 방문복지 특화사업으로 ‘우리동네 희망나눔 무료 빨래방’을 이달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한다.
무료 빨래방 사업은 홀몸노인이나 중증질환 등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들에게 이불빨래를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생활을 도모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6월26일 동주민센터에서 미광세탁소, 슬기세탁소, 마마운동화이불빨래방과 협약식을 체결했다.
박용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사회내 안전망 구축 및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해 민·관 협력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지금 이번 사업이 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하는 성공적인 민·관협력 사업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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