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청년잡스·오합지존·청년창업네트워크등 아이템 5개 선정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청년들의 참신하고 영향력 있는 사업 아이템 6개를 선정하고 총 26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비 지원은 지난달 공모에 나선 ‘송파구 청년도전 프로젝트’를 통해 최종 선정된 6개 사업에 팀당 300만~700만원 선을 지원하는 것으로, 구는 지난 10일 송파구청 아카데미홀에서 청년팀과 프로젝트 약정을 체결했다.

당선된 6개 프로젝트는 ▲지역내 우수 강소기업과 청년을 연계하는 송파청년잡스 ▲반려견 행동 교정 사업을 실시하는 오합지존 ▲유아 프로그램 통합 이용 플래폼 사업을 실시하는 청년창업 네트워크 ▲송파구 지역내 청년정책 네트워크를 조직하는 송파청년네트워크 파송송 ▲도·농청년선발대 ▲전입청년을 위한 웰컴 소책자를 보급하는 웰컴 등이다.

구는 앞으로 송파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코워킹 공간 등의 사용 가능한 공간을 네트워킹해 청년팀의 활동공간을 지원하고, 청년 팀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창업 컨설팅 및 교육을 무료 지원하고, 창업 시 서울신용보증재단 또는 구 기금을 통한 자금 지원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선정된 프로젝트 진행 팀은 해당 사업을 오는 11월에 마무리해야 하며, 12월15일까지 사업비 보조금 정산내역을 구청에 제출해야 한다.

일자리경제과 이재홍 팀장은 “구는 올 상반기 청년정책 해커톤, 청년도전 프로젝트 등 청년들의 의견을 듣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그 결과물 중 하나인 이번 프로젝트의 지원을 통해 청년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청년활동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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