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고독사, 5년새 77.8% 급증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7-07-23 15:47:15
1인가구 증가·고령화 현상
대도시 무연고 사망 많아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지난 5년 간 무연고 사망자가 77.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급속하게 늘어나는 1인 가구와 고령화 현상을 방증한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2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1년 무연고 사망자는 693명이며 2012년 741명, 2013년 922명, 2014년 1008명, 2015년 1245명, 2016년 1232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인다. 2011년 대비 2016년 무연고 사망자는 77.8% 늘었다.
지난해 무연고 사망자는 60대가 24.6%, 70대가 23.6%로 60대 이상이 절반 가까이 차지했고, 50대 이상도 24.1%나 차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경기도가 2012년 247명과 87명, 2013년 285명과 138명, 2014년 299명과 162명, 2015년 338명과 204명으로 나타나 대도시일수록 무연고 사망자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복지부가 집계하는 무연고 사망자는 '장사 등에 관한 법률'(장사법)에 따라 유가족이 없거나 유가족이 시신 인수를 거부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시신을 처리해야 하는 경우다. 무연고 사망자 대부분 혼자 사는 중·장년층과 노년층, 노숙인 등이다.
대도시 무연고 사망 많아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지난 5년 간 무연고 사망자가 77.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급속하게 늘어나는 1인 가구와 고령화 현상을 방증한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2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1년 무연고 사망자는 693명이며 2012년 741명, 2013년 922명, 2014년 1008명, 2015년 1245명, 2016년 1232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인다. 2011년 대비 2016년 무연고 사망자는 77.8%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경기도가 2012년 247명과 87명, 2013년 285명과 138명, 2014년 299명과 162명, 2015년 338명과 204명으로 나타나 대도시일수록 무연고 사망자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복지부가 집계하는 무연고 사망자는 '장사 등에 관한 법률'(장사법)에 따라 유가족이 없거나 유가족이 시신 인수를 거부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시신을 처리해야 하는 경우다. 무연고 사망자 대부분 혼자 사는 중·장년층과 노년층, 노숙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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