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저소득층 결식아동에 영양꾸러미 전달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7-08-01 15:38:00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2일 구청 1층 앞마당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저소득 결식아동을 위해 ‘영양꾸러미 전달’을 실시한다.

1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전달식은 한국 JTS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비타민제·견과류·영양제·멸균우유 등 1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상자에 담아 방학기간 급식을 제공받지 못하는 아동·청소년 300명에게 전달한다.

이날 전달되는 영양꾸러미는 한국 JTS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40여명이 직접 제작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지난 겨울에 이어 한 차례 영양꾸러미 지원사업을 다시금 수행해 줘 감사하다. 가장 잘 섭취해야 할 시기가 바로 10대 시절”이라며 “굶는 아이들이 없도록 사회적 안전망 마련에 힘 써 주는 한국 JTS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결식아동 영양꾸러미 전달사업은 2016년 12월 서초구와 한국 JTS가 사회적약자 보호를 위한 협약식을 맺고 1억원을 서초구청에 쾌척하면서 처음 시작돼 지난 하반기 겨울방학을 맞이한 결식아동 300가구에 영양꾸러미가 한 차례 지원됐으며, 한부모가정 400가구에도 온누리상품권(10만원권)을 지원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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