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운동 하던 60대, 인도로 돌진한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 숨져
전용원 기자
jyw@siminilbo.co.kr | 2017-08-01 17:25:35
[광주=전용원 기자]경기 광주시에서 아침 운동 중이던 A씨(69)가 박 모씨(28)의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을 거뒀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 광주시 송정동의 편도 2차로 도로에서, 경안동에서 시월리 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박씨의 마티즈 승용차가 인도를 걷던 A씨를 친 뒤 10미터 아래 경안천변으로 떨어졌다.
이에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교통사고처리특례법 및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형사 입건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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