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척면, '찾아가는 복지상담실' 호평

전용원 기자

jyw@siminilbo.co.kr | 2017-08-08 14:54:30

저소득층 생활실태 파악… 공적 지원

[광주=전용원 기자] 경기 광주시 도척면이 민원인을 기다리지 않고 찾아가는 복지 상담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도척면은 최근 방도2리 마을회관에서 ‘알음알음 찾아가는 복지 상담실’을 운영했다.

면은 복지 상담실을 통해 지역 노인 30여명에게 노령복지 제도를 안내했으며 방도2리 지역내 홀몸노인과 저소득층을 방문해 생활실태 파악 및 복지 상담을 진행해 기초생활보장 등의 공적지원을 연계했다.

아울러 (사)푸른꿈아동발달센터에서 치매예방 및 정서적 치료제공을 위한 부채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사랑의 가위봉사단에서 평소 미용실을 방문하기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커트, 파마, 염색 등 이·미용 봉사를 실시했다.

면은 알음알음 찾아가는 복지 상담실에 대한 호응이 좋아 앞으로도 거동불편과 교통여건이 좋지 않은 복지정보 소외계층에 직접 찾아가 개인별 상담을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2회 지역내 마을회관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욱 도척면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 상담실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민간자원 연계를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