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마을복지 커뮤니티센터 조성

이진원

yjw@siminilbo.co.kr | 2017-08-11 09:00:00

지하1층~지상2층 규모
사업 예산 총 13억 투입

▲ 사진은 마을복지 커뮤니티센터의 조감도.(사진제공=노원구청)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노원구가 행복한 마을공동체 구현을 위해 상계동에 '마을복지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구는 상계동 996-10외 1필지에 연면적 332㎡,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마을복지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하며, 예산 13억원을 투입한다.

세부적으로 ▲지상 1층엔 마을북카페·수다방·책방 ▲지상 2층엔 지역아동센터·집단지도실·다목적홀 등이 설치된다.

앞서 구는 2012년부터 마을공동체복원운동의 일환으로 지역내 ▲상계마을숲 ▲온수골행복발전소 ▲원터행복발전소 ▲수락숲이랑을 조성한 바 있다.

구는 이번 마을복지 커뮤니티센터 조성이 이들 시설과 함께 마을공동체와 복지를 함께 해결할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마을복지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해 10월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10여차례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지역에 필요한 공간의 형태과 역할에 대해서 주민들과 함께 학습하고 다른 지역의 공간을 탐방하며 지속적으로 공간배치를 논의하기도 했다.

이에 구는 이번 마을복지 커뮤니티센터 조성이 시작부터 마을의 문제는 마을에서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 명실상부한 마을형 복지모델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마을의 복지는 마을 안에서 해결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공동체는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야 성공할 수 있고 그것이 진정한 마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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