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열린어린이집 발굴·지원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7-08-17 15:01:36

내달 11~20일 신청 접수키로
심사 후 10월 區 홈피에 공고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오는 9월11~20일 ‘2017년 지자체형 열린어린이집’ 신청접수를 받는다.

‘열린어린이집’이란 물리적 공간 개방성에서부터 보육프로그램,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뤄지는 형태로 부모와 어린이집의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영·유아에게 건강한 보육환경을 제공하는 ‘개방형’ 어린이집이다.

17일 구에 따르면 이번 지역내 어린이집 421곳 중 5곳을 선정할 예정이며, 향후 5년내 전체 어린이집의 15%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선정 항목을 살펴보면 개방성, 부모의 참여성, 참여활동의 지속가능성, 다양성 등으로 지자체 자체 선정기준에 따르며 참관실, 투명창, 부모대기실 설치와 같은 외부 환경 개방에서부터 어린이집 홈페이지, SNS, 정보공개포털의 운영 등에 높은 배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신청은 신청서를 작성해 선정항목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송파구청내 여성보육과로 직접 방문제출 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열린어린이집 선정위원회의 서류심사 및 현장 확인과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중 구 홈페이지 공고 및 해당 어린이집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박춘희 구청장은 “부모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운영하고 있는 열린어린이집을 적극 발굴·지원해 영·유아가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할 수 있는 안심보육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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