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 4년간 164건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7-08-24 16:18:08
4명 사망 · 209명 부상
장소 백화점>지하철 順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지난 4년간(2013∼2016년)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가 164건 발생해 4명이 숨지고 209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대부분이 미끄러짐 사고로 나타나 특히 비가 오는 날 에스컬레이터 이용시 주의가 요구된다.
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사고 유형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에스컬레이터 디딤판 등에서 미끄러져 넘어진 전도사고가 126건(77.3%)을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중 비 오는 날에 전도사고가 36건(28.5%)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에스컬레이터 틈새에 신발이나 옷자락이 낀 경우가 30건(18.4%), 역주행 1건, 기타 6건으로 파악됐다.
발생 장소는 백화점 등 판매시설이 112건(68.7%)으로 가장 많았고, 지하철 역사 등 운수 시설이 41건(25.2%), 병원 등 근린생활시설 5건(3%) 순이었다.
사고 피해자 연령대를 보면 61세 이상 노령자가 74명, 12세 이하 어린이 22명 등 노인과 어린이 등이 주로 사고를 당했다.
행안부는 에스컬레이터를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걷거나 뛰지 말기 ▲디딤판내 노란 안전선 안에 서서 손잡이를 잡기 ▲어린이·노약자는 보호자 동반 ▲유아나 애완동물은 품 안에 안기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에스컬레이터나 무빙워크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소 백화점>지하철 順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지난 4년간(2013∼2016년)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가 164건 발생해 4명이 숨지고 209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대부분이 미끄러짐 사고로 나타나 특히 비가 오는 날 에스컬레이터 이용시 주의가 요구된다.
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사고 유형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에스컬레이터 디딤판 등에서 미끄러져 넘어진 전도사고가 126건(77.3%)을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중 비 오는 날에 전도사고가 36건(28.5%)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에스컬레이터 틈새에 신발이나 옷자락이 낀 경우가 30건(18.4%), 역주행 1건, 기타 6건으로 파악됐다.
발생 장소는 백화점 등 판매시설이 112건(68.7%)으로 가장 많았고, 지하철 역사 등 운수 시설이 41건(25.2%), 병원 등 근린생활시설 5건(3%) 순이었다.
사고 피해자 연령대를 보면 61세 이상 노령자가 74명, 12세 이하 어린이 22명 등 노인과 어린이 등이 주로 사고를 당했다.
행안부는 에스컬레이터를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걷거나 뛰지 말기 ▲디딤판내 노란 안전선 안에 서서 손잡이를 잡기 ▲어린이·노약자는 보호자 동반 ▲유아나 애완동물은 품 안에 안기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에스컬레이터나 무빙워크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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