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학대 신고·상담 핫라인 구축
신속 현장 출동… 피해땐 보호·지원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 인천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인천지방경찰청과 21일 장애인의 학대 근절 및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장애인학대 신고·상담 핫라인 구축 ▲장애인학대 의심사례 신고시 신속한 현장출동과 조치 ▲학대피해 장애인에 대한 보호·지원을 위한 상호협력과 연계활동 등을 담고 있어 장애인 학대 근절 및 예방과 선제적 대응방안 마련의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관 관계자는 “지역내 유관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첫걸음을 내딛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장애인권익을 옹호하는 기관으로서 부당한 차별과 학대로 피해받는 장애인이 없도록 앞장서는 모습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장애인학대 신고 접수 및 현장조사, 응급조치 및 학대피해 장애인과 그 가족에 대한 피해 회복지원, 네트워크 구축, 장애인학대 예방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