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성일 기자]부산지방보훈청이 최근 포스코가 만든 사회적 기업 포스코 휴먼스 세탁 사업장의 후원으로 보훈가족 17명의 묵은 이불 30점의 세탁서비스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국가유공자를 위한 이불 클리닝 서비스는 올해로 3번째 진행되고 있으며, 노인들이 가정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이불, 담요, 카펫 등 침구류 위주로 세탁이 진행된다.

중구에 거주하고 있는 문종환씨(무공수훈자, 86)는 ‘몸도 좋지 않고 혼자 살다 보니 이불세탁은 꿈도 못 꾼다. 이렇게 좋은 일을 하는 보훈청과 신청해준 선생님에게도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앞으로 부산지방보훈청은 보훈가족의 삶의 질 향상, 자긍심 고취, 공헌과 희생에 대한 감사, 예우 분위기 확산도모·호국정신 확산을 위한 따뜻한 보훈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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