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발전협의회 성명발표, "기업-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장인진
jij@siminilbo.co.kr | 2017-09-30 00:01:00
[서산=장인진 기자] 충남 서산시는 서산지역 서산발전협의회 회원 28명이 지난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업과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산발전협의회는 "그간 대산공단 기업들이 지역주민들의 입은 피해를 외면했다"며 "이제라도 환경문제와 각종 사고위험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또 생색내기식의 소모성 환원사업이 아닌 지역주민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발전하자고 밝혔다.
이완섭 시장은 “기업들을 압박하거나 밀어붙이자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상생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행동하자는 취지”라며 “시에서도 기업의 사회공헌사업을 유도하고 지역주민과 상생의 길을 가는 ‘기업 및 지역사회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 결성된 지역 기관단체장 모임인 서산발전협의회는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대산공단 국세의 10% 지방세 환원, 서산 비행장 민항 유치 등의 지역현안에 대한 공감대 형성 등 시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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